니카라구아호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라나다의 거리에서 니카라구아 뿐 아니라 중미의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거리의 악사들. 그라나다의 악사들이 약간 특이했던 건, 군악대 풍이었다는 거다. 북과 나팔을 앞세워 군가를 연주하는.. 교회보다 높은 고층건물을 찾아볼 수 없는, 나즈막한 건물들이 이어지는 그라나다의 거리. 이름난 위인의 상도 아니고, 전설 속의 인물도 아닌 듯하고... 길 가다 마주칠 것 같은 수더분한 모습의 수녀님이 그라나다의 한 길 벗어난 길에 서 있었다. 하루방인지 나무정승인지.. 목에 전선이 칭칭 감긴 불쌍한 기둥. 해가 지는 거리. 우기의 중미에선 보기 힘든 석양을 그라나다에서 볼 수 있었다. 더보기 니카라구아 호수 바람이 세던 날, 호수의 파도도 높았다. 수영하지 말라는 팻말이 붙어 있지 않아도 그 물속에 뛰어들고 싶은 색은 분명 아니었다. 더보기 선착장 커다란 호수, 그 호수 안에는 삼십여개의 섬이 있고, 그 중 가장 큰 섬인 오메테페로 가는 배가 일주일에 두번, 여기에서 뜬다. 더보기 니카라구아 호수 한편에선 그물 던져 고기 잡느라 한창이고 또 한편에서 수영들을 한다. 하지만 이 니카라구아 호수는 수질오염으로 낚시도 수영도 하지말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는 곳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