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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쉐

인레호수를 떠나다 맘에 들었던 마을, 인레호수를 떠나, 해변의 마을 차웅따로 향했다. 들어가는 길에는 보지 못했던 안내판을, 나가는 길에 발견했다. 미얀마의 달력. 세로로 씌어진게 인상적이었다. 동글동글한 미얀마의 글자도 특이하다. 양곤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차이를 마셨다. 티비에서는 한국드라마가 방영 중이었다. 나는 본 적 없는 한국드라마를, 미얀마 사람들은 다 본다. 찻집 옆에 있던 당구대. 픽업트럭이다. 정말 트럭을 개조해서 만든 픽업트럭이다. 2011. 03. 더보기
운하를 메운 배들 좁은 운하는 인레호수로 이어진다. 이 많은 배들은 사용하는 배들일까. 사용하고 싶을 땐, 어떻게 꺼내서 사용할까. 2011. 03. 더보기
낭쉐, 거리 산책 인레호수의 마을, 낭쉐를 떠나던 날, 마지막으로 산책을 나섰다. 숙소의 문을 나선지 얼마 되지 않아, 뉘집 건지 모르는 말을 만났다. 구슬치기 하는 아이들. 이곳 아이들은, 내가 어렸을 때랑 비슷한 모습으로 논다. 장을 보고, 마을로 돌아가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태운 픽업트럭이다. 2011. 03. 더보기
낭쉐, 바자르 첫날 도착해서 갔을 때보다, 마지막날 바자르는 붐비고 있었다. 장이 서는 날이었던 모양이다. 인레호수 주변의 소수민족들도 많이들 나와 있었고, 시장 골목골목, 구석구석마다 물건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씨디 판매상. 간간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도 보였다. 미얀마의 시장에서는 유난히 꽃을 파는 상인들이 많이 보였다. 불당에도 올리고, 집에 장식도 하고,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장바구니 파는 아저씨. 지나가다가 우리를 발견하곤, 다시 돌아보며 웃어 주셨다. 바자르 밖에도 장이 서 있었다. 이 사람들은 도매상인 모양이었다. 2011. 03. 더보기
인레호수, 생선시장 호수에서 잡힌 물고기겠지. 수심이 얕은 인레호수에서 잡힌 물고기라고 하기엔 꽤 크다 싶었지만. 궐련을 입에 문 아줌마들이, 그 자리에서 손질을 해 준다. 2011. 0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