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썸네일형 리스트형 꿈.. 그가 죽고 처음으로.. 꿈을 꾸었다. 한번도 내 꿈에 나와주질 않다가, 오늘 아침에서야 비로소 나와 주었다. 어제는 또 손님들을 보내면서 많이 울었다. 도대체 언제까지 울어야할지 모르겠다. 정말 한두번 보내는 것도 아니면서, 보낼때마다 슬프다. 이래저래 뒤숭숭하다. 2006/11/21 더보기 꿈... 그러고보니, 요즘 참 꿈을 많이 꾸는 것 같다. 아침에 눈을 뜰 때만해도 생생한데 역시나 시간이 지나고나면 하나도 기억에 남아있지 않는 꿈. 어젯밤엔 야옹이를 보듬고 자느라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었다. 이놈이 계속 뛰쳐나갈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서 이불에다 꽁꽁 싸서 튀어나가려 할 때마다 두들겨 패줘야 했다. 그래도 끝까지 발버둥치길래 나도 결국 일곱시 반에는 일어나고 말았다. 나 혼자 쓰는 방이 아니라 고양이를 풀어둘 수가 없었다. 이 고양이는 윗층 여행사 주인이 키우는 고양이인데 밤에는 누렁이(개)와 함께 여행사에 두고 가거나 집으로 데려가거나 하는데, 어제는 사람들이 퇴근할 때 야옹이가 어딘가에 숨어 있어서 하는 수 없이 그냥 갔다고 한다. 온 호텔 안을 헤집고 다니는걸 잡아다 데리고 잤더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