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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피톨리오

쿠바, 아바나와 함멜 거리 이 투어를 끝까지 참아낸 이유였다. 여행의 끝에 쿠바가 있으니까. 멕시코와 과테말라가 끝난 후, 칸쿤에서 비행기를 타고 아바나로 날아갔다. 드디어 쿠바. 그 열정의 땅을 다시 밟게 될 줄이야! 아바나상징 까피톨리오(국회의사당)와 국립극장. 여행자천국, 오비스포 거리. 오비스포 거리에 있는 풍물시장. 각종 악기들 기념품들이 팔리고 있다. 오비스포 거리 끝에 있는 요새다. 헤밍웨이가 묵었다는 호텔 암보스 문도스. 오비스포 거리의 중간쯤에 있다. 아바나에선 자주, 이런 행렬들과 마주치게 된다. 아바나 거리의 대표적인 풍경. 깨지고 무너져 철근이 드러나 보이는 낡은 건물, 그리고 여기 사람이 살고 있소, 증명해 보이듯 테라스밖으로 널려 있는 빨래들. 그리고 함멜 거리. 100미터 남짓되는 거리에, 살바도르 곤잘.. 더보기
숙소 까피톨리오 바로 옆에 있던 숙소 주인 아줌마다. 겉으로 보기엔 무섭고 거칠던 중앙아시아의 아줌마들과 비슷하지만 쿠바의 아줌마들은 달랐다. 숙소엔 넓은 거실이 있었다. 까피톨리오가 바로 바라다보이는. 저녁이면 가장 시원한 거실에서 럼을 마시며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편지를 쓰거나 하곤 했다. 우리가 묵었던 방이다. 이 방에선 사흘밖에 안묵었지만... 냉장고와 에어컨이 딸려 있고 사용할 수 없는 화장실도 붙어 있었다. 더보기
저녁 까피톨리오 너머 서쪽하늘로 해가 지고 내 방 창문으로 내다보이던 하늘엔 아래층의 빨래가 같이 걸려 있다. 무덥고 힘든 하루였지만 그 하루들을 다 보내고 이젠 떠날 시간만 남았다. 더보기
까피탈리오 아바나에서 묵었던 숙소는 시내 중심인 까피탈리오 바로 옆에 있었다. 해질녘 방의 창문으로 보인 하늘. 더보기
까피톨리오와 국립극장 아바나의 가장 중심이 되는 곳에 옛 국회의사당인 까피톨리아와 국립극장이 마주보고 서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