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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꿈같은 산토리니 그리고 산토리니. 5월의 산토리니를 보고 감동받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파란 하늘, 하얀 집들, 시원하게 펼쳐지는 에게해. 5월의 산토리니는 그림이다. 아테네에서 산토리니로 가는 항공은 산토리니의 중심 되는 마을 피라까지 비수기에도 하루 두세번, 성수기에는 좀 더 자주 있다. 45분 소요. 배도 있다. 빠른 페리로 4시간 반에서 다섯시간, 완행으로 7~8시간 걸린다. 페리를 타고 다시 아테네로 돌아왔을 때 노을이 지고 있었다. 더보기
그리스, 메테오라 공중에 떠 있는 수도원이라는 뜻의 메테오라. 정말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메테오라의 수도원들은 깎아지른 바위산 위에 서 있다. 예전엔 더 많았다지만, 지진으로 다 무너지고 지금은 여섯개 밖에 남지 않았단다. 터키에서 그리스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이스탄불에서 저녁 8시경 출발하는 야간버스를 타야한다. metro 버스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테살로니키로 간다. 터키말로 그리스는 유나니스탄, 테살로니키는 셀라늑, 이라고 한다. 국경을 통과하고 테살로니키에 도착하는 건 다음날 아침 9시경, 메테오라 수도원에 가기 위해서는 12시에 출발하는 칼람바카행 버스를 타야한다. 메테오라 수도원 아래의 마을인 칼람바카까지는 네시간 가량 소요. 우리는 네시쯤 숙소에 도착했고, 관광은 다음날 했다. 아침에 버스.. 더보기
터키 그리스 17일 다시 터키로 가던 길. 이번에는 에띠하드 항공을 이용했다. 아랍 에미레이트와 카타르는 많이 타 봤지만, 에띠하드는 처음이었다. 터키 가는 길, 직항은 편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저가항공들은 출도착 시간이나 나쁘거나 경유시간이 너무 길고, 그렇다면 에띠하드 항공을 추천한다. 적당한 가격에, 출도착 시간대 좋고, 경유시간도 길지 않다. 다만 좋은 시간에 출발 도착하기 때문에 출발하는 날, 도착하는 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비행기는 아부다비에서 환승해야했다. 과연 사막 속의 도시. 작은 모래성을 나열해놓은 것 같은 느낌의 도시였다. 두바이와는 완전 다른 느낌. 터키 그리스를 17일동안 둘러보는 투어가 시작되었다. 이스탄불로 들어와서, 카파도키아에 갔다가 파묵칼레, 에페스를 거쳐 다시 이스탄불.. 더보기
초승달 초승달.. 언제까지 나는 저 달을 아프게 떠올리게 될 것인지.. 아직은 멀었다. 2005.08.26 더보기
집이다 예뻐서 맘에 들었다. 2005.08.2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