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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폐쇄식

관중들 별로 볼 것은 없었지만, 관중들은 열광했다. 인도-파키스탄의 국가관계는 한-일 관계와도 비슷하고, 터키-그리스 관계와도 비슷해서 모든 것에 경쟁한다. 인도사람한테 가장 큰 욕은 너 파키스타니냐?? 하는 것이다. 열광하는 관중들 틈에서, 나도 기념촬영을 했다. 나는.. 많이 지쳐있었다. 혼자된 여행에,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2006.09.11 더보기
국경폐쇄식 화려한 옷을 입은 군인들이 잰걸음으로 왔다갔다, 박력있게 소리를 지르거나 총을 휘두르거나.. 뭐 그런 종류의 볼거리였다. 특별히 대단한 것은 없었지만.. 진지한 그들의 표정과, 엉덩이에 씹힌 아저씨들의 바지가 인상적.... 2006.09.11 더보기
말탄 군인들 그래도 역시 인도의 말탄 군인들은 멋있다. 모자 대신, 터번을 감고 있는 사람은 시크교도다. 인도-파키스탄의 국경이 시크교도들의 성지인 암리찰 가까이에 있으니 국경의 군인 중엔 시크교도들이 많았다. 2006.09.11 더보기
국경 파키스탄-인도의 국경은 이런 모습이다. 한쪽엔 힌디, 한쪽엔 우르두. 씌여 있는 글자는 달라도, 말은 거의 비슷하다 2006.09.11 더보기
검열 파키스탄에서 다시 인도로 건너가서 인도 국경에서 한참을 기다린 것은 그 유명한 국경 폐쇄식을 구경하기 위해서였다. 뭐 대단한 것이 있길래, 그렇게 유명한가, 한번쯤 봐두고 싶었고, 정말 대단한 것이 있는 모양으로, 들어갈때 관객들의 가방까지 검사하고 있었다. 따라나온 개 좀 보소, 혹시 뭔가 냄새 맡을까봐. 2006.09.1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