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루페언덕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 오아하까 다음 일정은 산크리스토발. 야간버스를 타고 11시간 달려 새벽에 도착. 아직 체크인을 할 수 없는 시각이라 짐만 맡겨두고, 마침 일요일 장이 섰다는 마을, 산 후안 차물라로 갔다. 장이 서는 광장 근처부터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광장에는 대성당이라고 하기엔 자그마한 대성당이 서 있었고,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입장료까지 받았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손에 물건들을 들고 외국인인 우리를 향해 달려들었다. 차물라에서 돌아온 후에는 과달루페 언덕으로 갔다. 교회 안으로 들어가 본 건 이번이 처음. 과달루페 언덕 위의 과달루페 성당. 과달루페 언덕을 올라가는 이유는 성당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당 반대편으로 내려다보이는 마을을 보기 위해서다. 계단을 꽤나 많이 올라가야 한다. 교회 자체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