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사는 터키에서 다섯번째로 큰 도시이다.
부르사는 오스만 투르크 초기의 수도였다.
2대 황제였던 오르한 가지가 점령하고는 수도를 옮겼고,
6대 황제 무라드 2세가 유럽진출의 꿈을 가지고
에드르네로 옮길 때까지 오스만 투르크의 수도였다.
그래서 부르사에는 오스만 초기양식의 모스크가 많이 남아 있다.
그 중에서도 이것, 울루 자미.
술탄 베야즈트가 마케도니아 원정을 나가면서 약속했단다.
이 원정에 성공하면 부르사에 20개의 모스크를 세우겠다.
그러나 술탄 베야즈트는 20개의 모스크 대신
20개의 돔을 가진 모스크 하나, 울루 자미만 만들었다.
2005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