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하며 여행하며/2015년 12월 남미6개국

마추픽추

 

 

그리고 마추픽추.

이 장면을 꿈꾸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도무지 있을 것 같지 않은 산꼭대기에서 만나게 되는 공중도시.

깊은 산 속이라 늘 구름이 끼어 있고, 구름이 걷힐 때 나타나면 더 신기한 유적.

 

 

 

유적지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라마 세마리를 만났다.

이 아이들은 마추픽추 내부에서 관리되며 살고 있는 아이들이다.

갑작스레 나타난 라마에 관광객들은 신이 났다.

 

 

 

 

 

 

 

마추픽추 유적 뒤로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와이나픽추다.

마추픽추가 늙은 봉우리라면, 와이나픽추는 젊은 봉우리.

정상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데에 소요되는 시간은 두 시간 정도.

난 중간까지밖에 가보지 않았다.

시간은 두 시간이 소요되지만, 체력은 조금 더 많이 소요된다.

 

 

 

유적지 안에는, 망지기의 집, 천문대, 태양신전, 콘돌신전 등 몇군데 포인트가 있고,

그 중 여기는 콘돌신전이다.

위의 돌이 콘돌이 날개를 펼친 모양이라 그렇다던가,

아래가 콘돌의 머리 모양이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