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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월 페루 볼리비아

리마, 바랑코지역

페루의 수도 리마에, 서울의 홍대같은 곳이 있다.

예술가의 거리, 바랑코지역이다.

비교적 치안이 좋아 여행자들이 많이 묵는 미라플로레스지역의 남쪽.

미라플로레스에서 택시를 타도 12~15솔 정도면 가는 곳이다.

리마의 택시요금은, 기사님 마음대로다. 흥정도 가능.


박물관이나 갤러리, 클럽도 많고, 비교적 세련된 가게들도 많아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특히나 밤에 살아나는 곳이다.

 

 

다리 아래 작은 공원에는

곤충모양으로 만들어진 조형물들이 놓여져 있다.

 

 

바랑코 광장 한켠에 서 있는 산티시마 크루스 교회(Iglesia La Santisima Cruz)

 

 

요렇게 한껏 멋부린 라떼가 제공되는

세련된 까페도 많다.

리마의 커피는 비싸봐야 2달러 정도.

 

 

 

 

 

Puente de los Suspiros(탄식의 다리) 위에서 보는 풍경이다.

탄식의 다리는 바랑코 광장에서 가까운 관광포인트다.

 

 

 

바랑코라는 이름은, 절벽, 낭떠러지 라는 뜻이다.

리마의 해안선이 대부분 그러하듯, 바랑코 지역도 낭떠러지 해안이다.

여긴,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다.

전망대라는 이름의 까페도 있다.

 

 

 

 

바랑코에 도착할 때부터 낙하산 파는 아저씨가 신경쓰였다.

낙하산이 위로 가도록 하려고 계속 애쓰시는데,

낙하산은 계속 아래로 떨어졌다.

하루에 몇개나 파시는지, 식구들 밥벌이는 되시는지.

 

 

저녁이 되니 사람들이 광장으로 모여들었다.

행사가 있는 모양이었다.

밤이 되면 더욱 활기를 띠는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