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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월 페루 볼리비아

2월 17일 바예스타 해상국립공원

와까치나를 떠나 다시 리마로 돌아가는 길,

빠라까스라는 곳에서 멈춘다.

바예스타 해상국립국원으로 가기 위해서다.

사람이 내리지 못하게 되어 있는 섬들에

작은 갈라파고스라고도 불릴 정도로

수만마리의 새들과, 엄청난 수의 물개들이 살고 있다.

 

 

 

 

 

바예스타 섬으로 가는 도중 먼저 멈추게 되는 곳은

이 촛대 모양의 그림 앞이다. 칸델라부로.

가로 75미터 세로 180미터에, 파인 깊이가 50~60센티라는 것,

그런 사실들 외에는 나스카라인과 마찬가지로,

누가, 왜, 라는 질문에는 밝혀진 답이 없단다.

이것 역시,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기후 때문에 잘 보존되어 있는 거라고.

 

 

 

 

 

 

 

이 아이들은 바예스타 섬에서는 드물게 볼 수 있는 펭귄들이다.

따뜻한 곳에 사는 몸집도 작은 종류의 펭귄이다.

수만마리의 새들을 보는 것보다,

몇마리의 펭귄을 찾아내는 것이 더 큰 즐거움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