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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월 페루 볼리비아

2월 14일 리마 아르마스 광장과 산크리스토발 언덕

리마 관광의 중심은 역시 아르마스 광장이다.

아르마스를 중심으로 대통령궁과 대성당, 시청청사 등 주요 건물들이 들어서 있고,

매일 정오에 대통령궁에서 행해지는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여긴 대성당이다.

정복자 피사로가 건설했다는, 페루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그의 묘도 이 교회 안에 있다.

 

 

 

산프란시스코 교회.

산티아고 대주교좌 성당이자 산티아고 대교구의 중심이다.

입장료를 따로 내고 들어가는 지하묘지(카타콤)에는

수도사들을 비롯, 많은 사람들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다.

교회 안의 종교예술박물관도 멋지지만, 교회 자체로도 아름다운 건물이다.

 

 

 

 

이것은 산토 도밍고 교회의 내부다.

페루의 대표적인 성인, 산타 로사와 산 마르틴 데 포레스의 묘가 있는 곳이다.

 

 

 

 

차 없는 보행자 거리, 라우니온 거리다.

아르마스 광장과 산마르틴 광장을 연결하는 길로,

식당, 까페, 상가 등이 몰려있어,

현지인도 관광객도 가게 되는 곳이다.

 

 

아르마스 광장 주변의 교회들을 들러본 다음에는

버스를 타고 저기 멀리 보이는 십자가의 언덕으로 간다.

산크리스토발 언덕.

2층버스는 10솔, 1층버스는 5솔이다.

아르마스 광장 주변에 삐끼들이 많이 몰려 있다.

 

 

산크리스토발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의 마을은 빈민촌이다.

아르마스 광장이나 리마의 중심가만 보고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냥 보기에도 우울하고, 어두운 거리다.

관광객이 걸어서 이곳을 올라가는 일은 피하는게 좋다.

버스를 탔다고 안심할 수도 없다.

덥다고 창을 열고 달리다간, 돌이나 물벼락을 맞기도 한다.

 

 

 

 

 

 

 

리마에선 늘 같은 숙소에 묵는다.

미라플로레스의 꽤나 고급인 아파트다.

높은 층의 방이 배정되면,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