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에르토바리오스

서민들의 끼니해결 서민들이 모이는 메르카도 안에는 서민들이 식사를 싸게 해결할 수 있는 식당들도 많다. 가난한 서민인 우리 여행자들도 메르카도 안의 싼 식당을 자주 이용한다. 여기선 2달러 안에서 음료수까지 포함된 정식을 먹을 수 있다. 더보기
푸에르토 바리오스 벨리즈의 푼타 고르다에서 배를 타고 푸에르토 바리오스로, 두번째로 과테말라로 입국을 했다. 특별히 볼 것도 없는 마을이었지만 오랜만에 물가 싼 마을에 왔다는 안도감에 사흘이나 푹, 말 그대로 쉬었다. 푸에르토 바리오스는 대형 트레일러가 먼지를 뿜으며 돌아다니는 먼지 투성이 시골마을이었다. 더보기
악명 높은. 악명만 높은 배를 타다 버스로 일곱시간. 푼타고르다로. 항구도시로 갔다. 버스로 일곱시간이나 이동할 거리가 있어 나는 벨리즈가 우리나라보다 크거나 적어도 비슷한 크기의 나라일거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벨리즈는 우리나라의 10분의 1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나라더군. 도로포장과 버스의 질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 것 뿐이었다. 다른 나라들에서의 이동에 비하면 그닥 긴 시간 이동한 것도 아니었지만 그 이동은 우리를 상당히 지치게 했다. 끊임없이 타고 내리는 사람들 때문에. 푼타고르다에 도착한 우리는 우선 담배 한대씩을 피운 후 숙소를 찾아야 했다. 하지만 마침 그 날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시즌이 아니라 그런지 열려 있는 숙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숙소들은 전부 휴업 중이고 동네 사람에게 소개 받은 방은 싸긴 했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