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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이마

테이블 마운틴 몇시간이나 강가에 풀어놓고 시간을 보내게 하더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떄가 되자 가이드는 우리를 이끌고 숲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여기가 왜 카나이마(나쁜 영혼)라고 불리는지 설명을 했다. 엔젤 폭포를 발견한 지미 엔젤을 비롯한 많은 침략자들을 그렇게 부른 거란다. 그리고 그들은 아직도 저 테이블 마운틴 위에서 나쁜영혼들이 자신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단다. 벌집..일 것이다. 누군가 간 큰 사람이 낙서를 해 놨다. 더보기
검은 물 콜라빛, 커피빛 이 물이 무서웠다. 정말 신기했지만, 무릎 깊이만 들어가도 바닥이 안보이는 이 물이 나는 무서웠다. 더보기
그래 인정 예쁜 곳이었다. 몇백불이나 내야했던 투어여서 불만이 좀 쌓이긴 했지만 정말 예쁜 곳이긴했다. 인정한다. 강 건너편에서 우리는 그날의 남은 시간을 다 보냈다. 더보기
숙소 길지도 않은 강을 거슬러 오르는 것에 하루를 다 보내고 우리는 둘째날 머물 숙소에 도착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아 밤에 잠깐 발전기를 돌려주는 곳이었지만, 경치하나는 좋았다. 그리고 우리 잠자리는 해먹. 더보기
점심시간 강을 오르던 우리는 점심시간이 되자 멈추어 섰다. 강을 오르다가 점심을 먹고 간다길래 레스토랑이라도 있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도시락이었다. 그냥 보기에도 맛없어 보이는 참치 스파게티. 그래도 워낙에 다들 먹성이 좋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식사가 다 끝나고도 한참을 출발할 줄 몰랐고, 우리가 뭘 하든 신경도 안쓰고 우리 가이드는 작은 폭포에 들어가 저러고 놀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