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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월 페루 볼리비아

박물관 2층

국립중앙은행 박물관 지하에는 그렇게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1층에는 화폐와 은행 관련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그림을 볼 수 있다.

 

 

콜롬부스의 죽음이라는 제목의 그림이다.

신대륙발견이라는 놀라운 업적도 인정받지 못하고,

세비야의 허름한 숙소에서 쓸쓸하게 죽어간 크리스토퍼 콜롬부스의 죽음을 그린거다.

 

 

또 하나의 죽음. 소크라테스의 죽음이다.

 

 

그 외에도 현대 작가들의 다양한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그림은, 잘 그리지도 못하고, 잘 볼 줄도 모르지만,

그래도 보는 건 좋아한다.

이제는 그냥 봐서 좋은 그림이 좋은 그림이다, 생각하며.

 

 

 

 

오래된 건물이니만큼, 엘리베이터도 아주 고풍스럽다.

그냥, 어느 방으로 들어가는 문인줄 알았는데, 엘리베이터였다.

입구는 작지만, 안은 꽤 넓고, 나무로 우아하게 꾸며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