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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월 페루 볼리비아

리마, 구석구석 둘러보기

처음 리마로 넘어온지 5개월.

모든 팀이 끝나고, 귀국하기까지 오롯이 남겨진 5일의 휴가.

그냥 잠이나 실컷 자고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가보지 못한 리마의 구석구석이 궁금하기도 했다.

 

 

정해진 일정 없이, 얽매인 책임감 없이,

리마의 거리를 어슬렁거리다 발견한 박물관.

박물관이라기보담은 국립은행이나 관공서 같은 느낌의 건물이었는데,

옛 중앙은행을 개조한 박물관이었다.

입장료는 무료, 지하부터 1층, 2층까지 개방되고 있는 박물관으로,

생각보다 볼 것 많은, 즐거운 박물관이었다.

 

 

지하의 한 전시관 안에는 온통 금붙이.

페루 각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렇게 금붙이가 전시되고 있는 전시실은 금고 안이었다.

커다란, 아주 튼튼한 문이 달린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하면 된다.

 

 

 

페루 땅을 거쳐간 문명들의 연표가

각 문명들을 대표하는 유물과 함께 그려져 있고,

전시관에는 시대별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나스카 문명이다.

우리가 나스카라인으로만 기억하는 이 문명은,

나스카라인이 만들어지기 훨씬 전부터도

대단한 걸 만들어내던 문명이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비쿠스 문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