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간의 파고다들은 넓게 퍼져있기 때문에
걸어서 구경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자전거를 빌려서 다니기에도 한없이 지치고,
그래서 보통은 마차를 대절하여 구경을 다닌다.
우리도 반나절만 마차를 대절하여 바간의 파고다들 중 몇군데만 구경다녔다.
입장료 낸 게 아까워서 구경 다닌거다.
그렇게 마차를 빌려 타고 우리는 우선 쉐지곤 파야로 갔다.
파야는 미얀마 말로 파고다, 불탑을 뜻하는 말이다.
2011.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