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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며 여행하며/2015 10월 남미5개국

아마존 투어 다녀왔습니다

1박2일로 아마존 투어에 다녀왔습니다

피라냐 낚시, 원주민 마을 방문, 정글탐험 등

모기와 더위 때문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밌는 시간이 되었네요. 

 

 

아마존으로 들어가는 배를 타기 위한 선착장입니다.

 

 

 

보라스족 마을로 들어가 사람들이 춤추는 것도 구경하고

그들과 어울려 춤도 췄습니다.

그들이 파는 물건들도 샀습니다.

 

 

내가 나무늘보다, 하는 포즈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이 나무늘보는

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 늘어져 있는 나무늘보네요.

 

 

하룻밤 쉬어 간 롯지는

여러가지로 불편하긴 했지만, 운치는 최고였습니다.

 

 

​낚시 나가서 팀원들이 잡아온 피라냐는 아주 작은 것들 뿐이었지만

현지 주민들이 쳐 놓은 그물에서는 제법 큰 피라냐가 잡혔습니다

 

 

그렇게 잡힌 고기는 베 위에서 바로 정리합니다.

정리하고 남은 내장은 다시 호수 위로 던집니다.

피라냐의 새끼들은 죽은 고기의 내장을 먹습니다.

맛난 살은 우리의 식탁 위로 올라옵니다.

 

 

또다른 원주민 공동체

 

 

아마존 강의 하늘은,

우기가 아니었지만 흐렸습니다.

 

 

악어고기가 점심으로 나왔습니다.

보는 건 무섭지만 먹는 건 맛나네요.

 

 

악어고기를 점심으로 먹고는 악어를 구경하러 악어농장으로 갔습니다.

우리가 자기 동료의 고기를 먹고 온 걸 아는지

유독 더 사나워 보입니다.

 

 

악어농장에는 아마존의 화석어 삐라루꾸도 있었습니다.

브라질 마나우스에서는 포 떠져 있는 삐라루꾸만 봤었는데

여기선 살아있는 삐라루꾸가 보이네요.

이빨이 없는 삐라루꾸는 먹이를 통째로 삼킨답니다.

 

 

아마존을 떠나 다시 리마로 왔습니다.

오늘은 대통령궁의 근위병 교대식을 보러 갔습니다.

매일 낮 12시에 열리는 이 의식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입니다.

 

 

여기는 메르세드 교회.

아르마스 광장 근처의 많은 볼거리들 중 하나입니다.


내일은 나스카로 이동합니다.

신비의 나스카 라인을 보기 위해 경비행기를 탑니다.